해외축구
사디오 마네, 정강이뼈 부상으로 21분만 교체... 카타르 WC ‘위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사디오 마네(30, 세네갈)가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마네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1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마네는 팀이 2-1로 앞선 전반 20분경 그라운드를 뛰던 중 혼자 쓰러졌다. 상대 선수와 경합도 아닌 상황에서 갑작스레 일어난 상황이라 부상 위험도가 커보였다. 결국 못 뛸 것 같다는 신호를 보낸 마네는 전반 21분 레로이 사네로 교체됐다. 마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위험해졌다. 월드컵 본선에서 네덜란드, 세네갈, 에콰도르와 같은 A조에 속한 세네갈은 주축 공격수 마네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공격에 큰 피해를 끼치게 된다. 첫 상대는 네덜란드다. 뮌헨은 세르주 그나브리의 해트트릭 등을 앞세워 6-1 대승을 거뒀으나, 줄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은 근심은 깊어졌다. 그는 “정강이뼈에 부상이 생겼따. 그는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아무 이상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서 기자
2022.11.09 08:10